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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프레스룸] 면전서 "기대 접었다"…주호영·박범계 싸늘한 첫 만남

2021-02-09 1

【 앵커멘트 】
어제 취임 인사차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만났습니다.
일요일 기습적으로 이뤄진 검찰 인사로 인해 야당에서 '추미애 시즌2'라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뤄진 만남이라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이 이야기, 윤지원 기자와 백브리핑에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앵커1 】
윤 기자, 제 예상은 싸늘했을 것 같은데, 두 사람 분위기 어땠어요?

【 기자 】
일단 첫 인사는 악수도 하고 기념사진도 찍고.

화기애애한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나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자리에 앉아서는 첫 발언부터 싸늘했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어제)
분위기 아시겠지만은, 저희들이 흔쾌히 축하드리지 못한 상황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법원 판사를 거친 박범계 의원께서 검찰의 조금 다른 문화나 풍토를 바꾸는데 법원 출신이 많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봤는데 저는 그런 기대는 접었습니다. 추미애 전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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